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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전쟁2

<킹덤 오브 헤븐> : 십자군 전쟁과 템플기사단 그리고 은행의 시작 영화 속 금융이야기첫 번째 이야기 : 영화 : 위조지폐와 하이퍼 인플레이션두 번째 이야기 : 영화 : 선물거래와 베어링스 은행 파산사건세 번째 이야기 : 영화 십자군 전쟁과 템플기사단 그리고 은행의 시작-1네 번째 이야기 : 영화 십자군 전쟁과 템플기사단 그리고 은행의 시작-2 지난 시간에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킹덤 오브 헤븐’ 1편을 통해 십자군전쟁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전쟁의 피폐함과 무의미함을 주인공들을 통해 생생하게 그려내었는데요, 오늘은 2편을 통해 십자군 전쟁에 담긴 금융의 역사를 알아보겠습니다. 은행의 탄생 영화는 이렇게 끝이 나지만, 사실 십자군 전쟁은 이걸로 끝이 나지 않습니다. 이후에도 숱한 학살과 실수, 그리고 영웅적인 무용담과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들이 넘쳐나며 중세 세계사의 .. 2014. 11. 6.
<킹덤 오브 헤븐> 십자군 전쟁과 템플기사단 그리고 은행의 시작 금융의 근원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인류가 물물교환이라는 가장 원초적인 거래행위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잉여자원을 유효한 자원으로 바꾸는 방법을 깨닫게 되면서 모든 ‘물건’에는 ‘가치 (value)’라는 것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 사과 한 알은 콩 30알, 양 한 마리는 토끼 20마리라는 식으로 가치들이 매겨지고, 이렇게 매겨진 가치가 사람들 사이에서 ‘합의’로 이어지면 사실 금융이라는 개념이 형성되기 위해 필요한 필수 요소들은 갖춰지는 셈인 것이죠. 하지만, 잘 아는 개인끼리 거래를 할 경우에는 거래 상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당사자들 간의 문제로 제한되고 혼란은 최소화되겠지만, 이러한 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상인이 출현하고 그리고 이들의 편의를 위해 현물을 대체하는 화폐가 출현함에 따라 거래 .. 2014.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