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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으로 배낭여행 가는 당신은? 용감한 청!춘!

by IBK.Bank.Official 2012. 8. 24.

태국으로 배낭여행 가는 당신은? 용감한 청!춘!


태국 배낭여행객이 꼭 가야하는 지역, BEST 3

 

대학생이 되면 누구나 한번쯤은 배낭여행을 꿈꾸곤 합니다. 많은 분들이 유럽으로의 배낭여행을 선호하고 있는데요, 저는 작년 여름 친구와 함께 태국으로 9박 10일 동안 배낭여행을 다녀왔답니다. 10일 동안 사용한 돈이 291,200원(비행기 제외)였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

 

자! 배낭여행을 꿈꾸는 우리 청춘여러분! 저의 태국여행기에 모두 집중해 주세요! 무한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여행일정 : 방콕->치앙마이->방콕->푸켓->방콕 (9박 10일)                             


★준비물★

선블록, 선글라스, 우비(태국은 5월~10월까지 우기랍니다!), 여벌의 옷, 속옷, 양말(저는 잘 안 입어서 버릴 수 있는 옷으로 가져갔습니다.), 보조가방, 여행용복대, 태국지도(카오산로드로 가시면 한국여행사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답니다. 굉장히 유용하니 꼭 챙기세요!), 핸드폰, 카메라 등

 

첫째! 방콕 - 카오산 로드


많은 사람들이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갑니다. 하지만 방콕, 카오산로드에도 세계 각지에서 온 배낭여행객들을 볼 수 있답니다. 낮에는 한산한 거리지만 밤이 되면 이  곳이 태국인지 유럽인지 모를 정도로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맛있는 먹거리와 볼거리들이 많은 곳이 바로 이 곳, 방콕의 카오산로드랍니다!

 

 

- 왕궁

최고급 객실을 자랑하는 왕실 수호 사원으로 역대 국왕들이 살았던 궁전과 제사를 모시는 수호사원 왓 프라깨오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왓 프라깨오 본당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메랄드 불상이 자리한데, 이 불상을 지닌 나라는 영화를 누린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그래서 인지 왓 프라깨오 본당에서는 모든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답니다.

 

범종 모양의 프라시라타나 체디 불탑과 경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프라몬도프체디 등 다양한 형식의 건축물을 재미가 쏠솔한 곳! 태국의 왕궁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멋진 왕궁을 둘러보기 전에 주의해야할 점이 몇 가지 있답니다.

 

1. 택시 타지 말기.
카오산 로드에서 왕궁까지는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혹시나 택시를 타게 된다면 아주 먼~~길을 돌아서 택시비 폭탄을 맞을지도 모른답니다. 지도를 보고 물어보면서 가시면 금방 갈 수 있어요.

 

2. ‘비둘기 아줌마’를 피해라.
왕궁으로 가는 길에 손에 비둘기 모이를 쥐어주면서 돈을 요구하는 아주머니들이 계세요. 무조건 눈을 마주치지 말고 씩씩하게 걸어가세요.

 

3. 왕궁의 복장 제한 확인하기.
왕궁 안에서는 민소매와 반바지는 입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왕궁 주변에는 긴 옷을 많이 파는데요, 얇은 긴 바지와 반팔을 준비해 가신다면 괜한 곳에 소비하는 일이 없겠죠? 왕궁 안에서 복장을 빌릴 수도 있지만, 줄이 굉장히 길어 시간이 황금 같은 배낭여행객에게는 손해!(심한 머리 염색도 제한됩니다.)

 

4. 왕궁입장표 버리지 말자.

왕궁입장표를 400바트에 구매하면 여러 개의 입장권이 있는데요, 사용했다고 해서 버리시면 아니 아니 아~~니 되오! 왕궁티켓으로 7일 이내에 위만멕 궁전까지 구경할 수 있답니다. 왕궁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한국어로 박물관 안내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놓치지 마시길!

 

위와 같은 유의사항만 잘 점검하고 가신다면 멋진 왕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답니다.


둘째! 치앙마이

 

방콕에서 7~8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북부지역인 치앙마이로 이동을 했답니다. 태국의 로컬버스는 2층으로 되어있고, 간단한 간식과 음료도 제공해 준답니다. 그렇게 밤새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치앙마이에 도착한 후, 게스트하우스를 향해 GO GO!

 

많은 배낭여행객들이 치앙마이를 찾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정글트레킹을 위해서 온다고 합니다. 저 또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운영하는 여행사에서 1박2일 정글트레킹 예약을 했습니다.

 

가장 먼저 체험한 것이 바로 코끼리 투어였습니다. 아래보이는 사진은 사탕수수와 바나나인데요, 코끼리를 타서 재미있고 신기한 것보다, 코끼리가 불쌍해서 사탕수수와 바나나를 사는 데에만 엄청난 돈을 썼답니다.^^;;; 투어를 하는 중간 중간에 사탕수수를 파는 오두막이 있어서 계속 샀어요.

 

     

 

코끼리 투어가 끝난 후에 준비해주신 점심을 먹고 산으로 이동합니다. 산에 오르려고 하니 비가 마구 내리더군요. 미리 준비해온 우비를 쓰고 대나무 지팡이를 하나씩 들고 올라갔습니다. 안그래도 험준한 길이 비가오니 더 질퍽질퍽했는데요.

 

중간 중간 들판에 나와있는 버팔로도 보고, 시원한 폭포도 보고! 친구들과 사진도 찍으며 놀다보니 시간 가는 줄을 몰랐습니다. 아래 왼쪽에 있는 사진은 인솔자와 함께 찍은 사진인데요, 누가 현지인인지 잘 모르시겠죠???????^^;;

 


정글투어의 끝은 20채가 되지 않는 고산지대의 한 마을에서 보내게 됩니다. 빛 한 점 없는 고산마을에서 촛불 세 개를 키고 저희의 인솔자, 일명 UNCLE JANG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학도 나오지 못했고,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자신이 너무 한심했던 시절이 있었다는 얘기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가이드 일을 하며 영어공부도 하고 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저 또한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열심히 살아야겟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불끈!

 

엉클장의 이야기가 끝나고 한명씩 돌아가면서 자국에서 유명한 노래를 불렀는데, 호주 친구가 한국노래를 알고 있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다시 한 번 한류의 영향을 느끼게 된 계기였어요.

 

 

 

다음날 힘들게 올라갔던 고산을 다시 내려와서 한 것은 바로 밤부래프팅! 대나무 래프팅을 했습니다. 전날 비가 많이 와서 래프팅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상황이 나아져서 탈 수 있었습니다.

 

비가 오고 옷과 신발이 다 젖고, 화장실에 불도 하나도 없는 곳에서 지내려니 너무 힘들었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시 돌아가고 싶은 즐거운 추억이 되었어요. 여러분도 치앙마이를 가게 된다면 꼭! 한번 체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셋째! 푸켓

 

대표 휴양지로 뽑히는 푸켓! 푸켓의 풍경과 푸켓 주민들의 매력에 푹 빠져 있던 것이 생각납니다. 정말 친절하고 유머러스한 푸켓 주민분들! 풍부한 인심을 느끼실 수 있었어요~!

 

 

푸켓에서 제가 묵었던 호텔에서 피피섬 투어를 예약을 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피피섬으로 이동하여 스노쿨링을하고 호텔에서의 점심식사까지! 이 모든게 우리나라 돈으로 25000원이라고 하시면 믿으시겠습니까? 푸켓에서는 가능!!^^

 

간혹 비싼 패키지가 있기도 한데요. 열심히 발품을 판다면 가격에 맞는 좋은 패키지를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호텔도 2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에 좋은 호텔을 구했답니다.

 

아! 그리고 스노쿨링을 가실 땐 카메라 방수팩도 꼭 챙겨가세요. 바다 속에서 물고기와 사진 한번 찍으셔야죠?^^

 

 

지금까지 9박 10일 동안의 여행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어떠신가요? 당장 배낭을 메고 떠나고 싶지 않으세요? 배낭여행을 꿈꾸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열정이 가득한 청!춘!이니까요^^

 

다음 번엔 4박 5일간의 제주도 하이킹스토리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정은경 경안지점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거래할 수 있는~ 참! 좋은 IBK기업은행!

유익한 소식을 전하는 참! 좋은 청년필진 정은경입니다~!

앞으로도 방방곡곡의 좋은 소식들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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